가상자산 커스터디 KODA, ISMS 인증 획득

컴퓨팅입력 :2021/09/03 15:02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 업체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SMS 획득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VASP)는 오는 24일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사업자로 신고 후 영업해야 한다. ISMS 인증은 사업자 신고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KODA는 지난해 11월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올해 5월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와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국내 대기업, 코스피 상장기업, 코스닥 상장기업, 투자자문사, NFT 마켓플레이스 기업 등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는 다양한 법인·기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업체 KODA가 ISMS을 획득했다.

문건기 KODA 대표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준비는 마무리 단계"라며 "고도화된 보안, 자금세탁방지(AML), 고객신원확인(KYC)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부 규제에 부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건전하고 성숙한 시장과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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