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압축되지 않은 CD급 음원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aptX 로스리스'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FLAC 등 무손실 압축된 음원을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 듣고 있을 때 작동한다. 주변에 전파 간섭이 적을 경우 자동으로 16비트, 44.1kHz 무손실 음원을 전달한다.
aptX 어댑티브는 퀄컴 고속 블루투스 연결 기술을 이용해 최대 1Mbps 전송률을 확보했다. 오디오 음질은 CD급 무손실 오디오, 혹은 24비트, 96kHz 손실압축 오디오 중 선택 가능하다.
주위에 다른 블루투스 기기나 와이파이 기기 등으로 전파 간섭이 일어나면 전송률을 140Kbps까지 낮춰 끊김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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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채프먼 퀄컴 부사장은 "현재 무손실 오디오는 휴대전화, PC, 태블릿과 같은 단말기들에서만 지원된다. 퀄컴은 차세대 이어폰과 헤드폰에서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사운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능을 적용한 차별화 된 제품을 최초로 개발하고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ptX 로스리스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은 이르면 오는 연말 상용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