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18일 5G와 AI 기술을 통합한 드론 플랫폼 '플라이트 RB5 5G'를 처음 공개했다.
플라이트 RB5 GB 5G는 QRB5165 프로세서 기반으로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보안 및 긴급 출동 서비스, 배달, 국방, 점검, 맵핑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QRB5165 프로세서는 자율 비행 드론에 필요한 AI, 머신러닝 처리가 가능하며 5G와 와이파이6(802.11ax)를 지원해 원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했다.
또 비행시 수집한 데이터는 퀄컴 보안 프로세싱 유닛으로 보호된다.
데브 싱 퀄컴 자율 로보틱스, 드론 및 인텔리전트 머신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은 업계를 선도하는 수많은 드론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2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로봇 및 드론 생태계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퀄컴 "최신 스냅드래곤 888 5G, 갤Z폴드3·Z플립3에 탑재"2021.08.12
- 샤오미, 스냅드래곤 888+ 탑재 첫 스마트폰 '미믹스4' 공개2021.08.11
- 퀄컴 "구글과 결별?...협력관계 지속할 것"2021.08.03
- 인텔 "파운드리 부문서 퀄컴용 칩 제작"2021.07.27
퀄컴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협력해 5G 네트워크상에서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의 네트워크 테스트를 마쳤다. 레퍼런스 디자인 모델은 모달(Modal)AI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 개발 키트는 올 4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