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글루와, 컨센시스와 협력해 거래 수수료 줄인다

컴퓨팅입력 :2021/09/02 09:04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는 거래 수수료(가스비) 절감과 거래 안정화를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와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글루와는 컨센시스와 협력해 컨센시스가 주도하는 인퓨라 트랜잭션(ITX) 프로젝트의 시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이번 협업으로 글루와는 글루와 플랫폼에서의 이더리움 가스비를 약 10~15% 절감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루와는 은행 계좌가 없는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 공과금 결제, 신용결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글루와가 컨센시스가 주도하는 인퓨라 트랜잭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컨센시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터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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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퓨라는 이더리움 노드 API 서비스로 컨센시스가 주도하고 있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인퓨라가 설계한 ITX는 복잡한 가스비 관리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개발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이더리움 가스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글루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ITX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손실된 거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거래가 오랫동안 보류되어 있을 때 더 높은 가스비로 재전송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