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마이데이터 대비 박차...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지출 관리 기능 추가

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일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서 제공 중인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 연구소' 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산 관리만 서비스했다면 지출 관리까지 해주는 방식이다.

금융 자산 연결 시 ▲내 펀드/주식 수익률 확인 ▲대출 관리 ▲카드결제금액 확인 ▲보험 및 연금 챙기기 ▲부동산 시세 보기 등의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한다.

내 자산 연구소서는 매달 '하나 자금관리 리포트'를 제공하는데, 이는 은행 내부 빅테이터 전문조직서 분석한 정보다. 하나은행 거래 뿐만 아니라 오픈뱅킹 및 소비 성향 데이터 등 외부,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한 정보를 알려준다.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대고객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 맞춤형 데이터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손님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