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

번개장터 통해 중고폰 매입

방송/통신입력 :2021/08/31 10:27

KT(대표 구현모)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이재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 구매자는 신규 단말 구매와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일명 '바이백'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폰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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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단말기가 새로운 이용자를 만나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고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출시되는 신제품 속에서 아직 성능이 충분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폰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들을 협력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이용자가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