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30일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 진출한 21개 대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리그다.
올해 e스포츠 대학리그는 8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권역별 본선을 진행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풀리그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익대학교(서울)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이상 수도권 3팀) ▲수성대학교 ▲동아대학교(이상 영남권 2팀) ▲단국대학교 ▲건양대학교(이상 강원∙충청권 2팀) ▲전남과학대학교(호남∙제주권 1팀)가 결선에 진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대학 대표 선발전을 마친 전국 대학을 A, B 조로 분류해 본선을 진행했으며, 총 16개 대학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지대학교(자연)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 ▲건국대학교(서울) ▲동국대학교(서울) ▲건양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진출했고, B조에서는 ▲광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조선대학교 ▲동아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진출에 성공했다.
건양대, 전남과학대, 부산대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결선 진출에 이어 올해 모바일 종목에서도 결선에 진출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건양대와 동아대, 전남과학대는 올해 2종목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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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 진출한 대학 팀에는 실력 향상을 위한 e스포츠 전문 교육이 제공된다. 전문 강사 및 프로팀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프로 선수들의 훈련 방식을 체험하게 된다.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오는 9월 25일(토), 26일(일) 이틀간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각 종목별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2천5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