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술로 국민이 직접 일상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메타버스 기반의 2021년 솔직 챌린지를 3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솔직 챌린지’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공감하는 사회적 현안이나 불편사항이 과제로 제시되면 누구나 ICT 기반으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솔직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공모전은 탄소중립, 디지털포용, 코로나극복 등 세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솔루션을 개발한다. 주제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한 민원데이터 분석결과와 사회적 관심사를 고려해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응모작은 1단계 서면평가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2단계 발표평가와 국민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 13점이 결정되며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서면평가 선발작은 약 2주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솔루션을 보완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솔직 챌린지는 코로나 19를 비롯한 일상 속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민이 직접 해결하는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솔루션들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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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삼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의 불편사항이 담긴 민원 데이터에서 문제를 찾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는 솔·직 챌린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올해에도 솔직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참신한 생각과 개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11월8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