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한 1천800만대에 달했다.
이 회사 수석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월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 1천230만대에서 올해 2분기 1810만대로 47% 상승했다"며 "지난 2018년 이후로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스마트워치가 코로나19 시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워치는 2분기 950만대 출하가 된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00만대 스마트워치를, 가민은 15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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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플워치는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닐 모스턴 전무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스마트워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