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현대카드' 나온다...최대 10% 포인트 적립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조건...가맹점 아닌 곳에서도 1% 적립

인터넷입력 :2021/08/26 11:00

네이버와 현대카드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26일 공개했다.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두 회사는 힘을 실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간 이용권 기준 4천900원이다. 쇼핑할 때 네이버페이포인트 5% 적립, 네이버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 지인과 혜택을 공유하는 ‘With 패밀리’ 기능으로 중복 구독 부담을 줄이고, 멤버십 구성원 생활방식에 맞게 혜택을 나눌 수 있게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진=네이버 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는 이용자들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쇼핑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 포인트 적립과 무료 멤버십 이용권 제공 등 기존 멤버십 혜택에서 진일보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5% 멤버십 적립률에 월 20만원 한도까지 이용금액의 추가 5% 적립 혜택을 얹어 최대 10% 적립을 해준다. 또 ‘네이버 현대카드’로 멤버십 정기결제를 하는 고객에겐 멤버십 월간 이용권(4천9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혜택 모두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최초 신규 발급 시 익월까지 혜택을 준다. 이밖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맹점이 아닌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도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쿠폰 혜택 등을 함께 제안하는 3층 시스템 기능을 탑재했다. 이용자들은 6가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네이버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국내전용·국내외겸용(VISA) 1만원)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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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엔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민혁이 네이버 NOW.에서 '네이버 현대카드' 언박싱 시간을 갖는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를 비롯해 ‘타인은 지옥이다’ 김용키 작가, ‘가담항설’ 랑또 작가 등이 소개하는 '네이버 현대카드편 브랜디드 웹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혜택의 외연을 넓히고,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더하는 등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다”며 “‘네이버 현대카드’는 이런 방향성에 따른 결과물이다. 향후 여러 시너지가 발현하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