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만 있으면 KT홈스쿨 이용 OK”

‘KT홈스쿨 X AI홈런’ 범용 앱 출시

방송/통신입력 :2021/08/24 11:37    수정: 2021/08/24 15:04

KT(대표 구현모)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범용 앱 ‘KT홈스쿨 X AI홈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범용 앱 출시에 따라 올레tv탭이나 스마트 홈러닝 전용 단말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구글 플레이스에서 홈스쿨 앱만 다운받으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KT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홈스쿨에서는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초등 전학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일일 1만 5천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강점과 약점, 진도 현황 등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학습 관리를 돕는 ‘좋은 부모 앱’ 등을 제공한다.

올레tv 홈스쿨과 같이 하나의 계정으로 두 대의 단말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해 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패턴 등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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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학습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아이들의 학습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양방향 코칭을 제공하는 AI 튜터 ‘아이뚜루’도 새롭게 선보였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 공백과 기초 학력 저하 등 비대면 방식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KT의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IPTV와 태블릿 등 보다 폭넓은 단말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