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메이커의 지속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연간 혹은 분기별 시리즈 형태의 펀딩 오픈을 통해 메이커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메이커 성장 파트너십'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1인 창작자부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견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상관 없이 새로운 고객에게 브랜드 및 제품 스토리를 알리고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채널이다.
이번 메이커 성장 파트너십은 창업 초기부터 '자금이 필요한 곳에 흘러가게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펀딩 생태계를 만들어 온 와디즈의 고민에서 탄생됐다. 메이커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시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선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분기별, 연간 파트너십을 맺어 펀딩 시리즈 기획부터 마케팅,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도전 기회를 얻은 메이커는 400만 와디즈 회원과 연결돼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메이커의 성공이 와디즈의 성장으로 이어져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쓰푸드, 디스티팩토리, 마른파이브 등 약 250팀과 관련 논의 중이며 연내 산업별 메이커 150팀과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관련 캠페인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메이커 성장 파트너십 체결 1호 기업인 에쓰푸드는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한 첫 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 3127%를 달성하며 서포터 300명의 지지를 이끌었다. 에쓰푸드 이승연 부사장은 "와디즈는 여느 타 채널보다도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러운 플랫폼"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400만 와디즈 서포터들에게 자사 브랜드인 '존쿡델리미트'의 더 좋은 식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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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이커 코오롱FnC는 이달 31일 키즈, 캐주얼, 골프의류 등 12개 프로젝트를 동시 오픈하는 대규모 펀딩 기획전을 연다. 코오롱FnC는 성장 파트너십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FnC 산하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서포터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와디즈 황인범 이사는 "이번 성장 파트너십은 펀딩으로 도전하는 다양한 브랜드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펀딩 생태계 내에서 메이커와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