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코맥스벤처러스와 전자·IT 스타트업 투자 돕는다

성장단계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적용…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도

홈&모바일입력 :2021/08/23 17:32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김기남)는 23월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코맥스벤처러스(대표 변우석)와 전자·정보통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자·정보통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보유한 비즈니스 핵심역량을 활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엑셀러레이팅 하기로 했다.

변우석 코맥스벤처러스 대표(왼쪽)와 진홍 KEA 상근부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EA와 코맥스벤처러스는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자체 및 직간접 투자지원 등을 통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EA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제조혁신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발굴된 우수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투자연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는 모회사인 코맥스와 협력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과 투자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한국전자전(KES) 및 코맥스벤처러스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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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를 맞는 스타트업이 KEA와 코맥스벤처러스가 공동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활용해 시장 적시성을 확보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EA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단독으로는 진출하기 어려운 스마트홈 및 스마트시티, 전기차, AR/VR 등 전자·정보통신 분야 시장을 개척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