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예방접종 참여해

60~70대, 접종률 91% 넘어

헬스케어입력 :2021/08/23 17:09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은 10명 중 8명이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천591만685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5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얀센 백신 1회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완료자의 수는 1천156만5천121명으로, 전 국민의 22.5%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에 5명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계보건기구)

1차 접종 기준 연령별 접종률은 ▲60대·70대 91.7% ▲80세 이상 81.8% ▲50대 76.0% 등이다.

한편, 선원에 대한 예방접종도 23일부터 시작됐다. 18세~49세 연령 가운데 국내 단기 체류로 인해 사전예약이 어렵거나, 접종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내국인 선원이다. 총 접종대상자는 약 1만 명이며, 이들은 다음달 30일까지 부산·인천·여수·목포 내 지정 보건소 5곳과 예방접종센터 14곳에서 얀센 및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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