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의 김동희 사장이 23일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본부 헬스 시스템즈 사업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지난 2018년 필립스에 합류한 김 사장은 국내 주요 병원과 계약 체결을 이끌며 매출과 이윤 성장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현재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이사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필립스 이전에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피적 심장판막 사업을 이끌었으며, 보스톤 사이언티픽에서도 비즈니스 경영과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아서 앤더슨과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경영 컨설팅 경험을 쌓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태지역 전반에서 필립스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장과 세일즈를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필립스코리아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토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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