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지역 창경센터 자체 투자 역랑 확충해야"

20일 열린 전국 협의회장 회의서 강조...특화 기능 보강 당부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20 16:47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협의회에 참석해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체적인 투자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하거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은 지역의 혁신 창업 허브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각 지역의 센터장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창업 전략도 논의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협의회가 2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왼쪽)이 안태성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권 장관은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할 지역의 스타기업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이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기능을 서로 보완해 전국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센터 간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창업기업 수는 9845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는 3432개 창업기업을 지원, 전년(2348개) 대비 46% 증가하는 등 중기부 이관 후 큰 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