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UV·2022년형 볼트EV 사전계약…4천만원대

볼트 EUV, 국내 차 업계 최초로 모든 판매과정 온라인으로

카테크입력 :2021/08/18 10:55

쉐보레가 18일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볼트EUV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모든 판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제품 공개 단계부터 협업해 눈길을 끈 쉐보레의 첫 전기 SUV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시장 잠재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EV ‘런칭 라이브 투어’는 총 시청자 3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생방송 중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보내준 ‘좋아요’ 하트 수는 약 24만개로 집계됐고 방송 종료 이후 18일 현재까지 ‘다시보기’ 링크를 통해 총 35만 회가 재생됐다.

쉐보레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특색이 있다.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다. 부분 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EV는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4PS, 최대토크 36.7kg.m이다.

쉐보레 볼트EUV

두 차량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다. 1회 충전거리는 볼트EUV가 403km, 2022 볼트EV는 414km다. 급속 충전하면 한 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볼트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됐고 볼트EV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 동급 최다 에어백을 탑재했다.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EUV에 84.4%, 볼트EV에는 81.5%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사양을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 능동 안전 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360 올어라운드 세이프티(360 All around safety)를 구현했다.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

쉐보레는 9월 30일까지 볼트EUV 및 2022년형 볼트EV를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25L 음료 냉장고(3명), 이케아 기프트 카드 30만 원권(10명), 윌라 오디오북 연간 구독권(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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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사전계약 할 수 있고 볼트EUV는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에서 모든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EUV 가격은 Premier 4천490만원, 볼트EV의 가격은 Premier 4천1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