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자진단기업인 씨젠이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회사는 분자진단 기술과 질병 위험인자 관리를 결합한 의료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1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송파빌딩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느 천종윤 대표이사와 추진단 관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종석 단장을 필두로 향후 추진단은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분자진단 기술을 각국 병원에 수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천종윤 대표이사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로 사업 확대 계기를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단장도 “글로벌 의료사업이 씨젠의 미래 사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반을 닦아 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