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반기 영업이익 1106억원...사상 최대

컴퓨팅입력 :2021/08/17 17:32    수정: 2021/08/17 18:19

LG CNS가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 6천57억 원, 영업이익은 1천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8%, 영업이익 약 73%가 증가하며 사상최대 수치를 달성함.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 8천512억 원, 영업이익 562억 원으로 2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수치다. 1분기 사상 최대실적에 이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IT,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사업이 LG CNS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었다. 그동안 축적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IT신기술 역량을 원동력삼아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금융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LG CNS

주요 디지털전환(DX) 사업의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물류의 경우, AI가 지휘하는 도심형 물류센터(MFC) 구축을 계획하는 등 기존 대형센터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인프라 설계, 시스템 최적화, 보안 등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와,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DC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전문역량 DNA를 조직 전반에 심으며, DX 정예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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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Meister) ▲테크 엑스퍼트(Tech Expert) ▲비즈 엑스퍼트(Biz Expert) ▲포텐셜 엑스퍼트(Potential Expert) 등을 포함해 최고 정예 전문가 1,200여명을 선발, 추가 수당을 지급하며 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지난 5월부터는 고려대 AI대학원과 협력해 AI컨설턴트로 성장할 인력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구글 AI개발자 자격증, 아마존 클라우드 자격증 등을 보유한 인력이 1천여 명을 돌파했다. 최근엔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