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1년 상반기 매출액은 8,650억원, 영업이익은 1,1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7% 감소, 영업이익은 4.12% 증가한 수치다.
SK㈜ C&C는 KB국민은행 더 케이(The K) 프로젝트 등 대형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다.
반면 제조, 금융, 통신,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금융 디지털 혁신 사업 들을 수주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SK(주) C&C는 올 초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KB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신한은행 ‘더 넥스트(The NEXT) 마케팅 시스템’ ▲DGB대구은행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 구축 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디지털 금융 리딩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조달청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비롯해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글로벌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맡아 국내 디지털 전환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증권금융, 메트라이프생명 등 주요 고객들의 안정적 디지털 시스템∙인프라 운영을 뒷받침한 데 이어, AIA생명 통합 IT 아웃소싱을 가져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SK㈜ C&C는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등 디지털 자산(Asset)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성장시키며 고객의 종합 디지털 파트너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1천명 이상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포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AWS, MS애저, IBM 등 모든 클라우드를 한 번에 관리하는 ‘Cloud Z MCMP’, 컨테이너 플랫폼,
고객들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 실험 및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 등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 현장 곳곳에서맹활약 중이다.
올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의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한데 묶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도 선보이며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구글 코리아, 네이버 클라우드, 두산중공업, 영림원소프트랩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 국내외 확산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 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NH농협은행 데이터분석 플랫폼 고도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선정돼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서비스 개발 시장에서도 역할이 기대된다.
제조 분야에서는 미국 자동화 물류 선도 기업이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스마트 제조 사업 확장 주도에 나섰다.
픽셀 단위의 미세 차이도 잡아내는 AI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 (I-FACTs Smart Vision)’과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담은 제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인 ‘아이팩토리 디플로(I-FACTs DiFlow)’ 등도 출시하며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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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에서도 2019년부터 개발해온 ‘AI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을 국내 팩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인피니트 팩스’에 연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청신호를 켰다.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개발한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Target,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발굴을 도와주는 AI 서비스 ‘아이클루-티디엠디(iClue-Target Discovery for Metabolic Disease)’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