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델타 변이 검출률 85%…직전 주 대비 12%↑

누적 델타형 감염자 1만421명 기록

헬스케어입력 :2021/08/17 15:49    수정: 2021/08/17 16:21

8월 둘째 주 코로나19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국내 검출률이 직전 주보다 12%가 증가한 85.3%를 기록했다.

8월 1주 국내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73.1%이었고, 2주째에는 85.3%로 증가했다. (사진=복스 유튜브 캡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86.9%다. 이는 직전 주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달 1주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이 73.1%였던 것에서 2주째에는 85.3%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유입 사례는 94.7%에서 96.1%로 소폭 증가했다.

AY.1계통의 델타형 변이, 일명 ‘델타플러스’ 감염 사례는 필리핀 입국자에게서 1건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총 3건이 확인됐다.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천14건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만3천780건으로 집계됐다. 변이 유형별 분포는 ▲알파형 3천188명 ▲베타형 149명 ▲감마형 22명 ▲델타형 1만42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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