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구주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경쟁률 108%를 기록하며, 일반 공모 절차 없이 성공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5천32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총 청약 주식수는 5천722만7천284주가 되며, 신주는 1주당 840원에 발행되어 약 44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는 당사의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이 유상증자 배정 비율에 120% 참여하여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라며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은 올해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 콤텍시스템, 527억 규모 유상증자…클라우드 투자2021.04.30
- 콤텍시스템, 2020년 영업익 18억…전년比 40%↓2021.02.26
- 콤텍시스템, 아크릴과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한다2021.02.09
- 콤텍시스템, 신세계그룹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 공급권 및 유지보수 계약2020.12.18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환경이 급성장하면서 화상회의를 위한 솔루션과 설비 요청이 증가하며 콤텍시스템의 영상사업 역시 호조를 띄었다. 콤텍시스템의 언택트 영상사업은 M보험사, 국회를 비롯한 여러 기업 및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50개 이상 기업에 공급한 시스코 ‘웹엑스(WebEX)’ 기반 영상회의 서비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유지 보수를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회사의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