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천386억 원, 영업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08%, 영업이익은 40% 감소했다. 콤텍시스템은 새로운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 확보,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콤텍시스템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진출을 본격화한다. AI 스토리지 전문 기업 베스트데이터의 AI 전용 스토리지 국내 독점 공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AI 전문 업체 아크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대형사와 공공 기관에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콤텍시스템, 아크릴과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한다2021.02.09
- 콤텍시스템, 신세계그룹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 공급권 및 유지보수 계약2020.12.18
- 쌍용정보통신,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 제공업체 선정2021.02.15
- 아이티센그룹, 충북대와 고용연계 협력 체계 구축2021.02.03
정부는 고조되는 사이버 공간 보안 위협에 맞서 실시간 원스톱 대응 체계를 앞세운 ‘K-사이버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보안 강화와 더불어 AI·비대면 보안기업을 발굴해 2023년까지 글로벌 5위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16조원 규모의 정보보호 시장을 형성한다는 계획일 밝힌 만큼 콤텍시스템의 인공지능 사업 분야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ICT 토털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 사업 영역을 강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관련 제품 공급량을 확대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