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통한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플래닛A(Planet A) 온라인 해커톤 대회'가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달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해커톤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와 지구환경과학교육연구단이 주최하고 인공지능팩토리와 CE기술이 주관한다. 지구환경과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4개지 분야(기후과학, 지질재해, 해양환경, 극지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겨룬다. 서울대 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지구환경과학부 대학원생은 참여할 수 없다.
특히 ‘Planet A 프로젝트’는 현재 서울대가 세계적 수준의 학문 분야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SNU 10-10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지구환경과학부는 인공지능 등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해 미래에 닥칠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관련기사
- 인공지능팩토리, 대전 딥러닝 컨퍼런스 2일 온라인 개최2020.09.01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2024.11.25
- '소버린 AI' 어떻게 봐야 할까…"담론 기반 현실적 전략 필요"2024.11.25
참가자들은 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한 뒤 약 2주간 각 과제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제출하면 된다. 리더보드를 통해 태스크별 실시간 순위가 공개되고, 이 순위에 따른 점수 합산 후 종합 순위를 산정해 시상한다. 최상위 1팀, 차상위 2팀, 차차상위 3팀 등 총 6팀에게 1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lanet A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인공지능팩토리는 AI 전문 인력과 수요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 AI 문제 해결을 위한 AI 모델 제공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