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영업익 238억...전년比 10%↓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 1962억...분기 최대 매출

디지털경제입력 :2021/08/13 08:39

NHN은 2분기 매출 4천617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당기순이익 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 18.6% 감소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와 광고 사업 전반 집행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전 분기 대비 8.3% 상승한 1천96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NHN페이코의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식권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PG 및 솔루션 매출 증가와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2.9% 성장한 796억 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NHN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글로벌 MSP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51.3%, 전 분기대비 13.7% 증가한 600억 원의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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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벅스의 B2B 매출 증가와 NHN티켓링크의 콘텐츠 제작 매출 기여와 NHN 코미코의 매출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신사업 영역에서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며, “NHN은 클라우드, AI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가는 한편, 전문적인 독립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가속화하며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