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95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201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2% 증가했다.
2분기에는 광고시장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해지며 온라인 광고 사업이 성장했다.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주요 대형광고주의 취급고 증가와 함께 신규 광고주가 다수 유입돼 주요 매체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전년도 부진했던 온라인 검색 광고도 턴어라운드 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모바일플랫폼 광고 또한 신규 플랫폼 출시와 퍼포먼스형 광고 성장으로 실적증가에 힘을 보탰다.
관련기사
- 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전년比 33%↑2021.05.06
- KTH 신임 대표에 정기호 부사장...나스미디어 대표 겸임2021.03.15
- 나스미디어, 작년 영업익 273억원2021.02.05
- 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63억원…전년比 25%↑2020.10.28
또한 KT와 제휴를 통해 1분기 출시 이후 지속 성장세다. 문자 기반 커머스 사업인 케이딜은 빅데이터 분석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코로나19이후 침체됐던 광고시장이 회복되면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향후 본격화 될 어드레서블TV 광고의 판매가 디지털방송 광고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