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출입기록 ‘콜체크인’...누적 이용 4억건 돌파

KT 콜체크인 서비스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하루 사용자 630만 넘어

방송/통신입력 :2021/08/12 09:45

KT(대표 구현모,)는 유선전화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출입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콜체크인’ 서비스의 하루 사용자가 출시 11개월 만에 630만, 누적 사용자 수 4억2천5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기준 콜체크인 서비스의 하루 사용자 수는 630만으로 7월 평균 380만보다 약 66% 급증했다. 콜체크인이 첫 도입된 지난해 9월 말 하루 사용자가 1만7천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11개월 만에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총 누적 사용자 수는 총 4억2천500만은 5천만명의 국민이 8번 이상씩 콜체크인을 통해 편리하게 출입 기록을 한 수치다.

콜체크인 가입 회선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1만회선이던 콜체크인 가입 회선은 11월 말 10만5천회선으로 10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3월말 27만9천회선, 4월 말 51만4천회선으로 급속도로 증가해 지난 7일에는 96만7천회선을 돌파했다.

KT가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콜체크인’은 각 다중이용시설에 부여된 ‘080-3XX-XXXX’ 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 만에 출입 기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생성해 인증을 하는 방식보다 사용이 직관적이고 인증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다.

QR코드 인증을 위해 단말 앞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출입 기록은 전산에만 등록돼 4주 후에 자동으로 삭제된다. 수기명부와 비교해도 편의성은 물론 보안성도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콜체크인은 현재 전국 197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 야구장, 국민은행 전 지점, 전국의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 서점, 각 지역의 소상공인, 상점 등에서도 효율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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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앞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부여된 콜체크인 전화번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안내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콜체크인 사용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민혜정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콜체크인 서비스가 출입기록의 사각지대를 없애주고 있다”며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며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및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