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이 교보문고와 손잡고 간편 결제서비스 ‘교보페이’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마켓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신규 서비스로,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일페이의 간편결제 구축 모델 자체를 상품화한 ‘상업자 표시 결제(PLP, Private Label Payment)’로, 약 1천600만명에 달하는 스마일페이 회원들은 이용 약관에 한 번만 동의하면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교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모든 결제 수단을 교보페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매번 결제 서비스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교보페이 결제 시 결제금액의 0.3%가 ‘스마일캐시’로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지마켓과 옥션 및 교보문고를 포함해, 스마일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캐시 역시 교보페이 결제 시 사용 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지마켓·옥션, 1등급 한우 최대 39% 할인 판매2021.08.08
- 지마켓·옥션, 삼성전자 브랜드세일...최대 30만원 할인2021.08.06
- 지마켓·옥션, 여름철 장보기 인기상품 최대 70% 할인2021.08.05
- 지마켓·옥션, 소니 ‘PS5’ 사전예판...인기게임도 할인2021.08.03
서비스 오픈 기념 할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교보페이 결제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통합포인트 5천원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결제 서비스로 2만원 이상 첫 결제 시 스마일캐시 3천원이 적립된다. 이 외, 4대 카드(KB, 삼성, 스마일, 롯데)를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의 결제 할인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 허정희 스마일페이 담당 매니저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결제(PLP) 서비스를 국내 대표 도서쇼핑몰 교보문고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교보페이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