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주도해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20개 우수팀(또는 개인)을 선발해 총 9천400만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후원기업 대표상(1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9월 중 대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작 20개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개발 입문과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개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은 약 2주간의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 분야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되며, 국내 기업(맥스트, 시어스랩, 헬로앱스,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하는 지정과제와 형식 제한이 없는 자유 과제 유형으로 나뉜다.
대회의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지원도 추진한다. 지정과제 수상자는 해당 후원기업과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거나 기업 채용 시 가산점, 인턴 기회 부여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회 수상작은 우수사례 모음집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디지털 전환...메타버스로 회의 진행한다2021.08.09
- IT 서비스 업계, 메타버스 솔루션 사업에 화력 집중2021.08.09
- [금융D-택트] 메타버스 '탐색전' 돌입한 은행들2021.08.07
- 위메이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 ‘메타스케일’ 전략적 투자2021.08.05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지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대회를 계기로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청년 개발자, 창작자들이 메타버스 생태계로 유입되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세부내용은 과기정통부 사업공고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