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11월5일까지 보호종료청소년 장학금 신청 접수 진행

방송/통신입력 :2021/08/09 10:17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는 11월5일까지 약 3개월 간 보호종료청소년 SOS 장학금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이 됨에 따라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면서 사회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학자금과 긴급 생활안정자금,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행 아동복지법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을 보호대상아동으로 분류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거나 그룹 홈이나 위탁 가정 등을 통하여 보호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령이 만 18세 청소년이 되면 보호가 종료돼 홀로 세상에 나와야 한다.

매년 약 2천500명의 보호종료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으며, 쉼터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을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종료 청소년 대상으로 학자금과 생활안정자금, 의료비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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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청소년 SOS 장학금 지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홍기섭 부사장은 “이번 보호종료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여러 방면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들에게 지원하는 활동들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