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라테일, 네이버클라우드로 인프라 전면 이전

15년 자체 IDC로 운영...안정성·성능 고려해 클라우드 이전

컴퓨팅입력 :2021/08/05 21:48

15년 동안 자체 IDC로 운영하던 장수 게임이 100% 클라우드 기반 운영환경으로 전환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유명 액션 롤플레잉(RPG) 게임 라테일이 최근 운영 서버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 지난 2006년 7월 출시한 라테일은 횡스크롤 2D PC 온라인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으로 15년간 서비스되고 있다.

액토즈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라테일은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클라우드 도입과 이에 따른 신속한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닌 기술력과 세심한 국내 고객지원이, 직관성 높은 콘솔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네이버클라우드 채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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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의 정수진 사업실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버 이전 이후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2차례에 걸친 대규모 라붐 업데이트 진행도 아무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완료됐다"며 "향후 북미 및 동남아 서비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사업총괄 배주환 이사는 "게임 산업에 특화된 상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으로 게임 고객사들이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라며 "더 많은 게임사들이 국내를 넘어 자사의 해외 리전을 통해 글로벌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