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365, 신청자 폭증…하루 만에 구독 임시 중단

컴퓨팅입력 :2021/08/04 11:20    수정: 2021/08/04 18:35

구독형 윈도 운영체제 윈도365 클라우드PC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구독이 일시 중단됐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MS파워유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365 클라우드PC 출시 하루 만에 무료 평가판 구독을 임시 중단했다.

이번 임시 중단은 윈도365 신청자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한 클라우드 서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윈도 365 무료 평가판이 출시 하루 만에 임시 구독이 중단됐다(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급증하는 신청자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클라우드 서버 용량을 확보한 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의 윈도365 페이지에서 계정을 등록하면 추후 평가판 서비스 재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콧 맨체스터 프로그램 관리 이사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윈도365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추가 용량을 확보하는 동안 무료 평가판 추가 구독을 일시 중지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관련기사

윈도36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원격데스크톱 서비스다. 애저가상데스크톱을 사용해 기기나 OS의 제한 없이 윈도10이나 윈도11의 앱, 데이터, 도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중이며, 무료 체험 버전 외에도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2종의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최저 사양은 월 20달러(2만7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