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일반 청약 경쟁률 7.79대1...증거금 약 5조원

8월 10일 코스피 입성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3 16:35    수정: 2021/08/04 08:38

기업공개(IPO) 기업 중 대어로 꼽혔던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이 종료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공모주 일반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 기간은 어제(2일)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이틀 간이었다. 

공모청약 결과를 보면 통합 경쟁률은 7.79대1, 총 증거금 규모는 약 5조35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9.50대 1), NH투자증권(6.71대 1), 삼성증권(6.8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증거금 규모는 IPO 대어로 함께 주목을 받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약 80조9000억원)와 카카오뱅크(약 58조3000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 경쟁률(1524대1)과 증거금(약 58조5000억 원)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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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크래프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대1였다. 이 역시 기존 IPO 대어들이 1000대1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낮은 경쟁률이었다. 

크래프톤은 1주당 공모가를 49만8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 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5일 청약금 납입 및 환불 절차 이후 10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