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지난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인텔을 추월해 1위 자리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 197억달러(약 22조7천억원)를 기록해 인텔(196억달러)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2018년을 제외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매출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WSJ은 삼성전자가 당분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승부는 자금 동원 능력에 달려있다고 WSJ은 예상했다. 어느 회사가 더 많은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향후 1위 자리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본 것이다.
WSJ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가 당분간 3강 체제를 이루며 반도체 산업을 리드하면서 1위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웨딩 업계와 '비스포크 웨딩 클럽' 선보여2021.08.01
-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런칭 48만명이 시청2021.07.30
-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 게임기·자동차에 공급 추진"2021.07.29
- 삼성전자 "3년내 의미있는 M&A…AI·5G·전장 등 제한없어"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