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3일 충북 C&V 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혁신 위원회 및 보건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에 기반한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모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병원운영체계 개선 ▲병원 건립 기준 수립 ▲임상진료지침 개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협력센터가 개소·운영 중이다. 두 나라 보건부는 보건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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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보건혁신위원회 이자모브 로브샨 위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체계를 개선 및 개혁 제안을 공유한 기회”라며 “우즈베키스탄 국립종합아동병원 건립 사례를 시작으로 임상진료지침 및 병원운영체계 수립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흥원 송태균 국제의료본부장은 “진흥원이 복지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 깊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보건의료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