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지역 환경문제 해결 통해 ESG 경영 실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킥오프 회의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7/30 04:04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나주에 위치한 에너지클러스터에서 2021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략 의제로 선정돼 추진 중인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시행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지자체·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수거해 친환경 비료를 제조·보급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나주시와 12개 공공기관, 지역자활센터, 민간기업(비료업체 및 커피전문점)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역할과 의견을 수렴했다.

전력거래소가 주최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경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위원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제안하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공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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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전력거래소가 제안한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에 감사를 표시한다”며 “매립 쓰레기였던 커피박을 재자원화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0톤 이상의 커피박이 친환경 비료 5천 포대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자활센터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