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기존 포인트 '즉시 할인형'에 더해 이번에 새로 '적립형' 제도를 도입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적립형 멤버십 제도로 전환하고자 했으나, 그 과정에서 기존의 즉시 할인 방식을 유지해달라는 이용자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SKT, 창원산단에 스마트팩토리 데모 구축2021.07.28
- SKT, 미디어·IT전문가에 소식 전하는 '뉴스룸' 신설2021.07.26
- SKT,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누구케어콜' 300만 통화 넘어2021.07.19
- 공정위 "멜론 부당지원" vs SKT "정상 거래"2021.07.14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본인이 원하는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