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웹 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 개설

오는 29일 AI를 활용한 골연령 평가 주제 첫 웹 세미나 개최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7/27 17:57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오는 29일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에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골연령 평가 방법을 제시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뷰노가 처음 선보이는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VUNO ACADEMY)'에서 개최된다. 간단한 회원 가입 후 사전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이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 웨비나에는 두정이진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인규 원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개원의를 중심으로 시행 건수가 늘고 있는 골연령 검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골연령 검사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의 정상적인 성장 여부 판단을 위해 수골(손뼈) 또는 주관절(팔꿈치뼈)의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이 수골 엑스레이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의 골연령 판독 결과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미국영상의학회지 AJR에 게재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제시하는 세 가지 골연령 판독 값과 전문의들이 판독한 결과와의 일치도가 93.5%에 달했고, 판독시간은 최대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이 환자의 엑스레이 영상과 표준 자료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던 과거의 골연령 평가 방법을 혁신, 판독 효율을 향상시키고 의료진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판독 결과를 제시한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 키 등 환자에게 유용한 성장 정보를 담은 리포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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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기존 골연령 평가법을 혁신한 솔루션"이라며 "출시 이후 의료 현장의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과 다양한 임상연구로 제품 완성도가 높아 의료진 평가가 좋다”며 “새롭게 구축한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인공지능 기반 임상 의사결정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인공지능 골연령 판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이래 다수의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지난 6월에는 주관절 엑스레이 영상 기반으로 사춘기 골연령을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하는 딥러닝 모델 연구 결과를 유럽 최고 영상의학 학술지 European Radiology에 게재 한 바 있다. 뷰노는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골연령 판독에서 인공지능 기술 적용 범위를 수골에서 주관절로 확장하는 모델 상용화를 통해 인공지능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