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의 색상과 디자인이 모두 유출됐다.
22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유출자)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버즈2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는 그린,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에 나왔던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노란색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버즈2는 전작인 갤럭시버즈 프로에 적용됐던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다. 당초 해당 기능은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유출된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보다 이어버드 터치 옵션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작과 동일하게 각 이어버드에는 61mAh, 충전 케이스에는 472mAh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ANC 기능을 켠 상태에서 2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ANC 기능을 끄게 되면 28시간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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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49~169달러(약 17만~19만원)로 전망돼, 전작(23만9천800원)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갤럭시버즈2는 다음 달 11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