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전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디지털경제입력 :2021/07/22 09:39    수정: 2021/07/22 09:39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전년 대비 온실가스를 100만톤 감축했다.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선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과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글로벌 화두인 ESG경영을 강조하고 성과와 컨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도 별도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LGD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도 적극 반영했다.

사회 분야에선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통한 인권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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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분야에선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ESG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MI(책임 있는 광물 조달과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활동도 추진 중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사업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