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벅대는 사전예약 사이트에 文대통령도 질책 "IT강국 위상 안 맞아”

질병청·행안부·과기정통부 범정부 강력 대응책 마련 지시

헬스케어입력 :2021/07/21 17:43    수정: 2021/07/22 08:35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접속지연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오류가 되풀이되자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오류를 일으키고 있는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에 대해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의 모습.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시스템 오류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만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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