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가격은 6만 달러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로드쇼에 따르면 볼보는 19일(현지시간) 전기차 C40 리차지 가격이 5만8천750달러(약 68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C40 리차지는 볼보가 지난 3월 XC40 리차지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모델로 선보인 차량이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50%를 순수 전기차, 나머지 절반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볼보는 3월 C40 공개 당시 곧바로 예약을 받았다. 예약자들은 500달러를 선금으로 예치하도록 했다.
C4 리차지는 직전 모델인 XC40과 달리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됐다. 또 볼보 차량 중에선 최초로 온라인 판매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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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420km다.
C4 리차지는 올 가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주문 고객들은 4분기 경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로드쇼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