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형 19일 출시

TV와 가구 경계 허문 디자인, 탭뷰·에어플레이2 지원…출고가 279만원

홈&모바일입력 :2021/07/18 11:00    수정: 2021/07/19 07:55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형 제품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기존 출시된 43·50·55형에 이어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더 세리프 제품 디자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참여했다.

신문과 책 출판에 자주 쓰이는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설치 공간 내 가구 등과 이질감을 줄이고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형. (사진=삼성전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나 뉴스·날씨·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안드로이드·iOS 모바일 기기 연동 기능도 갖췄다. TV 옆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재생하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탭뷰'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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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플 에어플레이2를 지원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재생하는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복제(미러링)할 수 있다.

더 세리프 65형 출고가는 279만원이며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