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미국 UL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지난 1894년 설립된 UL은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46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은 10,000 럭스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 니트 이상의 밝기와 1,000: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가 이번 인증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게 됐다고 밝혔다.
더 테라스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영상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밝은 화면을 표현할 뿐 아니라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 테라스 외에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아웃도어 사이니지 제품(OH55A) 또한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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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더 테라스를 비롯한 아웃도어형 디스플레이 제품은 비바람과 먼지에 노출된 야외 환경에서 방진·방수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규정하는 IP55, IP56 등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테라스는 야외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이번 검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며 "TV 업계 리더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최신 기술들을 제품에 빠르게 적용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