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인기 모델인 전 세계에 판매된 익스플로러 SUV와 F350 슈퍼 듀티 픽업을 리콜한다.
또 포드의 고급승용차 브랜드인 링컨도 링컨 에비에이터를 리콜한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로드쇼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리콜 대상인 익스플로러 SUV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로드쇼에 따르면 포드는 조향장치 결함 때문에 익스플로러 SUV 2013~2017년형 모델 77만4천696대를 전 세계 시장에서 리콜한다. 이 중 북미지역 리콜 물량은 67만6천152대다.
포드는 또 픽업 트럭인 F350 슈퍼 듀티 2020~2021년형 모델도 리콜한다고 밝혔다. F350 슈퍼 듀티 리콜은 후면 액슬 하우징 스프링 시트의 용접 결함 때문이라고 로드쇼가 전했다.
하지만 포드는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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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포드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링컨도 SUV인 링컨 에비에이터 2020~2021년 모델을 리콜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리콜은 배터리 케이블 와이어 벨트에 문제가 발견된 때문이라고 로드쇼가 전했다.
포드는 북미지역에서 링컨 에비에이터 3만6천258대에 대해 해당 결함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