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KPC, 학교 밖 청소년 위해 맞손

생명존중사업·위기사건 사후대응 심리 서비스 지원키로

헬스케어입력 :2021/07/16 09:37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KPC한국생산성본부와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지원 ▲위기사건 사후대응 심리지원 ▲지원체계 구축·운영 자문 ▲정보교류·자원 활용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위기사건 사후대응이란, 조직 내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 및 조직·개인의 기능 정상화를 돕기 위한 위기개입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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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KPC가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내일이룸학교’ 13개소 및 관할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10개소에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예방 체계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향후 한국생산성본부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적정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운동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