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식 영상에 갤럭시Z폴드3·갤럭시워치4 등장

다음 달 11일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모습이 삼성전자 공식 영상에 등장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유튜브 계정에 '보이스 오브 갤럭시(Voices of Galaxy)'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2TZ6tBv)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갤럭시 전용 굿락(Good Lock) 앱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공개된 영상 18초에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보이는 제품이 등장하며, 56초에는 갤럭시Z폴드3로추정되는 제품을 볼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는 전작과 비교할 때 더 컴팩트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지녔으며, 카 LED 플래시는 카메라 아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Z폴드3의 화면에 주름이 아주 없는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새로운 폴리오 스타일 케이스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갤럭시워치4클래식은 회전하는 베젤에 측면 버튼, 가죽 스트랩 등이 확인돼 최근 유출된 렌더링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원형 베젤을 회전시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거나 메뉴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최소 3개이상의 신제품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갤럭시 S21 FE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Z폴드3는 120Hz 디스플레이 2개에 퀄컴 스냅드래곤 888 칩셋,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를 지원하고 S펜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전작에 비해 저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체지방을 측정하는 센서 BIA(생체전기저항분석) 센서에 심박수 모니터링, 낙상 감지, 수면 추정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