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원 위즈파크에 28GHz 5G 서비스 선보인다

28GHz 5G단말을 통해 불펜 라커룸 아바타 체험

방송/통신입력 :2021/07/13 10:01

KT(대표 구현모)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KT위즈파크 내에 28GHz 5G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서비스를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마련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와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도 구현했다.

또한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스카이박스 구간에는 AI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GHz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를 감지하고 경보를 발생하는 기가아이즈가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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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T는 9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도 28GHz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와 접목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8GHz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