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MWC2021서 온라인 독서실인 '구루미 캠스터디' 소개

컴퓨팅입력 :2021/07/12 20:55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참가해 자사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와 온택트 비즈니스 플랫폼 '구루미 비즈’를 선보였고 12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통신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MWC에서 구루미는 전시 부스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구루미 캠스터디'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국적 보안 기업인 프로세거, 통신솔루션 기업 몬티모바일, 카탈루냐 공과대학 등 해외 100여개 기업 및 기관에서 구루미의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고 구루미 측은 전했다. 

구루미가 MWC2021에 참가해 구루미 캠스터디와 구루미 비즈를 선보였다.

구루미 비즈는 화상회의 및 화상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퀴즈 등 더 입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여러 가지 차별화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국내 유수 기업들과 군, 국가기관에서도 활용한다는 점에서 보안적인 측면에 강점이 있다. 구루미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교육기관은 스타트업 교육에 바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구루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자사 온택트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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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는 전 세계 비즈니스로 확장하여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중이다. 구루미 비즈는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더 많은 해외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루미가 가진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연결된 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수출 협상을 잘 마무리하여 올해 안에 구루미가 유럽 내에 현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