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으로

임원 직제 조정

금융입력 :2021/07/12 14:4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한화생명은 임원 직제를 조정한 결과라며 승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일부터 임원 직제를 한 단계 상향했다. 전무가 부사장으로, 상무는 전무로 직위가 변경됐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원 전무를 비롯해 이경근·홍정표·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고병구·김중원·나채범·박진국·신민식·엄성민·이창희·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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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직위를 상향해 임원에게 동기를 주고, 대외 업무할 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직제 조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5단계의 임원 직제를 상무·전무·부사장·사장 4단계로 조정했다"며 "호칭만 바꿨을 뿐 다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